이형진 방위사업청 서기관은 개회사에서 "국산화 기술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무기체계 운용과 산업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"며 방위산업과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'전력반도체 국산화'의 중요성을 강조했다.
이어진 기술 발표에서는 △효원파워텍 △지앤피테크놀로지 △에이프로세미콘 △에스아이씨코리아 △웨이브피아 △시지트로닉스 △제엠제코 △아르케 △디시오 △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수의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. 발표 후에는 방위사업청과 기업 간 질의응답을 통해 국산화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. 이날 정부·기업 간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됐다.
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은 "이번 행사는 국방무기 국산화와 전력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와 기업 간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"며 "국산 전력반도체 기술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"고 말했다.
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기술교류회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/사진제공=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